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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서울시, 올빼미버스 운행 지역 확대 및 운행 차량 증차

최소 25분까지 줄어든 배차간격, ‘시민들의 삶에 조금이라나마 도움 될 수 있길 기대’


  

1128일부터 서울 시민들은 더욱 편해진 올빼미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심야전용버스인 올빼미버스의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에 차량을 증차해 배차간격을 30분 이내로 단축한다.

 

올빼미버스는 201342개 노선 시범운행 이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노선을 확대해 201610월 현재 8개 노선 47대의 버스를 평균 4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빼미버스는 심야나 이른 새벽 시간 생계를 위해 이동하는 근로자나 학생 등 시민들의 두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용 시민들의 노선 신설 및 배차간격 단축 요구에 노선 신설과 증차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번 개선 방안은 그동안 올빼미버스의 승객 수 및 혼잡율을 분석한 결과와 20165월 한 달간 자정부터 04시까지의 도로별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20139월부터 20169월까지 총 8329천명의 시민이 올빼미버스를 이용했고, 하루 평균 7477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전체 이용자의 약21%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노선별로는 N61번 버스가 이용 승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새벽1시부터 3시사이에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 종료로 인해 심야버스 전체 평균 혼잡률이 110%를 넘어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5월 자정부터 새벽4시사이 도로별 통행량 1358건을 분석한 결과 강서구 화곡동, 양천구 목동, 금천구 시흥동, 관악구 신림동 지역에서 가장 이동량이 많았다.

 

하지만 기존 올빼미버스는 화곡역, 영등포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시흥동 등 심야시간에 이동량은 많으나 올빼미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사각지대도 가지고 있었다. 이에 강서구와 양천구,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을 연계하는 N65번 버스가 신설된다.

 

N65번 버스는 강서공영차고지, 발산역, 화곡역, 영등포역, 신도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시흥동 등을 자정부터 새벽5시까지 총 8회 방향별 4회 운행할 계획이다.

 

N65 버스의 운행으로 서울 전역의 주요 지역간 연계가 가능해지고 지하철 2호선의 지하철역을 링크로 연계한 간선과 지선 기능이 강화된다.

 

이와 함게 서울시는 지하철2호선의 지하철역이 올빼미버스로 연계된 후 이용실태를 분석해 지하철 정비 시간 확보를 위한 지하철 심야 연장시간의 조정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기존노선에 올빼미버스가 증차되면서 배차간격이 10~15분 단축되며 혼잡시간에 집중 배차된다. 기존 올빼미버스 8개 노선에 총 15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줄이고, 특히 이용 승객이 많은 새벽 1시부터 3시사이에는 최소 배차간격인 25분으로 운행한다.

 

서울시는 시행 초기 운행시간 변경으로 정류소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발생할 수 있기에 이용전 서울시 대중교통홈페이지(http://bus.go.kr/)나 앱으로 정류소별 도착정보 확인과 최소 10분전 정류소 대기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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