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6 (일)

  • 맑음동두천 6.0℃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로 등재

정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등재를 추진해 온 ‘제주해녀문화’가 지난달 30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이하 무형유산위원회)회의’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 등재 결정에 환호하는 한국 대표단. / 사진 : 문화재청
▲ 정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등재를 추진해 온 ‘제주해녀문화’가 지난달 30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이하 무형유산위원회)회의’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 등재 결정에 환호하는 한국 대표단. / 사진 : 문화재청


정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등재를 추진해 온 ‘제주해녀문화’가 11월30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이하 무형유산위원회)회의’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지난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지정 이후 19번째다.


이밖에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은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영산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 매사냥, 대목장(2010)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택견(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등이다.


무형유산위원회는 ‘제주해녀문화’가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고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하며, 관련 지식과 기술이 공동체를 통해 전승된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제주해녀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다시 한 번 널리 알려지고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관련 전시품 150여점과 사진, 영상 등을 전시하는 제주해녀문화 특별전을 12월5일부터 내년도 3월3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시민단체들 '尹 탄핵' 대환영..."이제 검찰·극우 내란세력 척결"
"사필귀정(事必歸正)이요, 사불범정(邪不犯正)이다." 헌법재판소가 마침내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파면을 선고를 하자 한국노총을 비롯한 경실련, 참여연대, 공무원연맹, 공공단체 노조,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국민과 함께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이번 결정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원칙을 확인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공무원연맹은 "공무원 노동운동을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한국노총과 함께 이번 사태를 국가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과 공직사회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헌정 질서를 지키는 일에 국민과 함께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참여연대 역시 "윤석열 파면은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으로 가는 첫걸음이다.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일부 판사와 검찰의 협잡과 합작으로 석방된 상태다"며 "검찰과 법원은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처벌하여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남아 있는 내란 세력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한국노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