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청와대에서 박대통령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는 50여분동안 면담을 가졌다.
정진석 의원은 회담후 국회에서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의 당론인 ‘4월 퇴진 6월 조기대선’을 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국 안정을 위해 당론을 정한 것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탄핵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탄핵소추절차를 밟아 가결이 되더라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됐다”며 "가결이 되더라도 그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고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더불어 정진석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에게 군중의 감성에 올라타 탈헌법적, 반헌법적 발언으로 헌법을 파괴하지 말고 이제 삼가달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