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화)

  • 맑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1.7℃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0.3℃
  • 광주 -0.5℃
  • 맑음부산 0.4℃
  • 구름많음고창 -1.1℃
  • 제주 5.4℃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2.6℃
  • 흐림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0.8℃
  • 구름많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금융


<국제 금융 속보> 전세계 외환보유액 달러 약세, 유로화 강세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미국 달러화 비율, 2년 만에 최저

 

IMF자료에 따르면 20163/4분기 외환보유액에서 미 달러화 비율이 3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유럽 경제가 회복 조심을 보이는 한편 세계경제에 대한 낙관적 견해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미 달러화가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63/4분기에 63.3%20143/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유로화 비율은 지난해 3/4분기 20.3%2/4분기의 20.0%에 비해 상승했다.


IMF는 전세계 외환보유액이 2/4분기 109700억달러에서 3/4분기 11100억달러로 늘어났으며, 통화준비금 총액도 2/4분기 75천억달러에서 3/4분기 78천억달러로 증가했다고 알렸다. 한편 중국은 20152/4분기부터 외환보유액 내역을 보고하고 있다.

 

유럽 주요국 여론조사, EU 잔류에 힘 쏠려

 

WIN/Gallup International이 역내 149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EU주요국의 EU잔류 지지비율은 60%를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는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 등 주요국가의 EU 이탈 찬성표가 1년 전과 비교해 하락한 반면 핀란드와 그리스는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WIN/Gallup 산하 ORB InternationalJohnny Heald프랑스와 그리스에서 자국 정부 정책에 반대성향을 가진 국민이 압도적으로 우파계열인 대중영합주의 정당 세력 확대에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위안화, 2016년 연간 기준 1994년 이후 가장 큰 폭 하락

 

2016년 달러화대비 위안화의 하락율이 6.6%로 확인됐다. 닛케이는 위안화 가치 하락이 새로운 자본유출로 연결되는 것을 우려하는 중국 인민은행이 국가 간 위안화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11월 말 기준 3516억달러로 감소했다.


인민은행은 완만한 위안화 가치 하락은 인정하지만 자본유출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민은행은 기업의 해외송금과 M&A 규제 강화와 함께 개인 해외 금융상품 구입에도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에는 국가 간 위안화 거래에 은행에 보고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와 관련해 해외은행들은 위안화 지수의 산출방식이 변경돼 2017년에는 한층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투자은행 대부분도 2017년에는 달러당 7.1~7.4위안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출 회복세에 급락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시진핑 주석은 개혁심화와 영토주권 수호 등을 강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진핑 수석은 신년사에서 개혁성과를 다수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고용과 교육, 보건의료, 주택 등 난제에 대응할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평화적 발전을 고수하며 주권과 해양권익을 단호하게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씨앗통장으로 자립 꿈꿔요"...서울시, 저축액 2배 '매칭통장' 확대
서울시가 저소득층 아동이 학자금, 취업, 주거비 마련 등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을 새해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작년까지는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만 신규 가입이 가능했다면,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차상위, 한부모) 아동도 신규 가입이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239억 원 증액했으며, 올해 약 41,000명이 추가로 ‘디딤씨앗통장’을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인원은 13배(24년 3,207명 → 25년 44,682명), 소요예산은(24년 37억 원→ 25년 276억 원) 7.4배 증가됐다. 작년까지 ‘디딤씨앗통장’과 유사한 ‘꿈나래통장’과의 중복 가입 불가로 서울시는 보호대상 아동만 신규 가입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 1월 1일자로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아동복지법 시행규칙」(제19조제1항제4호)이 개정됨에 따라 보호대상아동 뿐 아니라 다양한 취약계층 아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기존 꿈나래통장 가입자는 해지 후 가입이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