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정양호)은 4월10일부터 14일까지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수요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공사’ 등 총 82건, 8,771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부산교통공사 수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2공구 건설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72%(59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약 22%인 1,902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44건, 377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 3,184억원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부산광역시 4,233억원, 강원도 1,733억원, 대전광역시 565억원, 그 밖의 지역이 2,240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88%(7,692억원)가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로 1,730억 상당의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수요 ‘동해항 3단계 방파호안(1공구) 축조공사’ 등 2건은 일괄입찰하고, 408억 상당의 국회 국회사무처 수요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 건립공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으로, 542억 상당의 대전광역시 수요 ‘홍도과선교 개량(지하화)공사’ 등 5건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된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1,070억원)와 수의계약(9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