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9.5℃
  • 구름조금강릉 10.1℃
  • 연무서울 9.5℃
  • 구름많음대전 11.2℃
  • 흐림대구 15.2℃
  • 맑음울산 15.9℃
  • 흐림광주 10.6℃
  • 맑음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9.7℃
  • 맑음제주 15.3℃
  • 맑음강화 9.4℃
  • 구름많음보은 10.0℃
  • 흐림금산 9.6℃
  • 구름많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7.1℃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정치


[2차 TV 대선토론] 홍준표 무상급식 논란에 "참 어이가 없는 토론을 한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사진 : YTN ‘2017 대선 TV토론회’ 화면 캡쳐


19일 KBS에서 진행된 제 2차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무상급식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왜 무상급식에 반대했냐"고 묻자, 홍준표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이 감사를 거부했기 때문에 중단한 것"이라며 "무상급식을 반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옛날에 반대했지 않냐, 홍 후보는 과거에 무상급식, 무상복지 '무상'자만 들어가면 다 반대했었다"며 반박하자, 홍 후보는 "무상복지에 반대한 적 없다"며 "주적은 저기라니까. 꼭 하는 짓이 이정희 같다" 고 대답을 회피했다.


이 말을 들은 심상정 후보는 "말 바꾸는 거 보니까 스트롱맨이 아니라 나이롱맨"이라며, "공짜밥 논란 일으켜서 밥그릇을 다 뺏지 않았냐"고 하자, 홍 후보는 "참 어이가 없는 토론을 한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이날 인터넷을 통해 토론회를 시청하던 네티즌들은 홍 후보의 마지막 발언이 오늘 토론을 요약해주는 것 같다며 이번 토론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 의대 교수들, 오는 25일 '사직서' 일괄 제출 합의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의원회는 전날(18일) 각각 교수 총회를 열고 오는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달 25일은 정부의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정부는 25일부터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정지 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 등이 속한 전국 의대 교수협 비대위와는 별개로 전국 40개 의대 중 33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날 제6차 성명서를 통해 △조건 없는 대화 △미래를 위한 상식적 판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의료 정책 △보건복지부의 조규홍 장관·박민수 제2차관 해임을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도 2000명 의대 증원은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정부는 이르면 20일 전국 40개 의대별 정원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떠한 경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