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서로월장'이 개최됐다. '서로월장'은 '서울과 로컬이 매월 만나는 장터'라는 뜻으로 전국 5개도 18개 시군, 24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민들의 특산품 판매 및 아토의 아프리카 악기 연주,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놀이체험 프로그램 뿐 아니라 전통적 방법으로 떡을 만드는 떡메치기 행사도 진행됐다.
'서로월장'은 지역민들이 직접 서울로 올라와 각 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은 유통마진을 떼일 일이 없고, 시민들은 지방까지 내려가는 수고를 덜고 저렴한 가격에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모든 물품에는 가격표가 써있어 흥정에 익숙치 않은 젊은 세대도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듯 편안하게 구입할 수 있다.
5월 서로월장은 광화문 광장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11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며, 마지막날인 18일에는 16시에 폐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 누리집(sangsae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