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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감원, 적격대출 리스크 점검한다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적격대출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리스크관리에 나선다.

 7일 금감원은 한 달에 2조 원 가량씩 증가하고 있는 적격대출 리스크에 대해 선제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적격대출은 은행이 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이에 대한 대출채권을 주택금융공사가 매입해 주택저당증권(MBS)등 형태로 유동화하는 장기 고정금리 주택대출이다.

 적격대출은 아직도 상존하는 있는 가계부채 문제 위험성을 완화시키기 위해 단기 변동 금리부 대출에서 장기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질적 구조개선을 위해 시작됐다.

 적격대출은 지난 3월 첫 출시한 이후 8월 말 기준 5조7295억 원 어치가 판매되며 지속적인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현행 저금리를 장기로 이어가자는 수요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한 달에 2조 원 가량씩 증가하는 추세다.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적격대출이 급격히 늘어나면 혹시 모를 리스크가 불러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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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