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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세균 국회의장, 인도·카자흐스탄 공식 방문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발전 기대
한·카자흐 의회간 협력협정(MOU) 체결…양국의회 발전 지원


정세균 국회의장은 7일부터 15일까지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해 의회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인도와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8일 정 의장은 인도 뉴델리에서 람 나트 코빈드(Ram Nath Kovind) 인도 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발전과 기업투자증진 등 경제협력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수미트라 마하잔(Sumotra Mahajan) 하원의장과 지난해 4월과 10월 양자회담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이 예정돼 있다. 정 의장은 이를 통해 양국의회의 협력을 견고히 하는 한편, 인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당부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9일에는 수슈마 스와라지(Sushma Swaraji) 인도 외교장관과 뭅파바라푸 벤카이아 나이두(Muppavarapu Venkaiah Naidu) 인도 부통령 겸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확대·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같은 날 오찬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이곳의 교민과 고려인 동포,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한 만찬간담회를 통해 양국 경제협력의 민간외교 및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동포들을 격려한다.


12일에는 바이베크 바우르잔 까드르갈리울르(Baibek Baurjan Kadyrgaliuly) 카자흐 알마티 시장과 만난다. 고려인들의 터전인 알마티는 시에 약 3만명, 주에 약 1만8,000명 등 총 4만7,000명의 고려인들의 거주 중이고, 한·카자흐 양국 협력의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13일에는 누를란 자이룰라예비치 니그마툴린(Nurlan Zairullayevich Nigmatulin) 카자흐 하원의장, 누르술탄 아비세비치 나자르바예프(Nursultan Abishevich NAZARBAYEV) 카자흐 대통령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에너지, ICT,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정 의장은 니그마툴린 하원의장과의 면담 이후 양국의회간 상호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정부의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의회간 협력협정(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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