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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세균 “동북아 평화 정착 위해 견고한 한·일 관계 구축 선행돼야”


정세균 국회의장은 동북아 평화 정착을 위해 견고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8일 정 의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이후 한·일 양국은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화해와 선린우호협력에 기초한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며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완전한 동북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견고한 한·일 관계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간 미래관계 정립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은 1998년 10월 일본을 방문한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오부치 일본 총리가 발표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말하는 것으로, 1995년 8월15일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의 ‘전후 50주년 특별담화’를 기초로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마음에서의 사죄’를 문서화한 것이다.


정 의장은 “국회도 ‘한·일의회 미래대화’를 정례화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오늘 심포지엄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마중물이 돼 북핵과 과거사를 비롯한 현안을 물론 저출산·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공통 의제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불행한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것은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조성된 화해 분위기가 도쿄 하계올림픽으로 이어져 동북아 평화구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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