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논평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국민을 분열시키고 적폐라는 이름으로 편을 가르는 정치를 그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제 후보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는 호국 정신의 토대가 됐다”면서 “편을 가르는 정치는 그만하고,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한 국민 화합에 더욱 정진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고통 속에서도 중생 구제에 정진했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도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을 받들어 충남을 가장 부유하고 젊은 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인제 후보는 주요 공약들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21일에는 천안 청년몰 ‘흥흥발전소’를 방문해 청년사업가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충남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다”면서 “청년들을 위한 ‘청년 7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후보의 청년 7대 공약은 ▲도지사 직속 ‘청년 일자리 센터’를 신설 ▲대학 재학생 방학 중 단기 공공 근로 참여를 통한 1+1 장학금 제도 ▲중소 상공인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상생 프로젝트 ▲청년문화창업지원센터 설립 ▲청년들의 지옥비(지하-옥탑방-비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희망원룸임대 사업 ▲청년공공임대주택사업 확대 ▲통학(수도권↔충남) 청년 지원을 위한 버스-전철 통합환승할인제도 도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