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대형서점 ''소비자 우롱"

 교보문고의 경우 왼쪽 하단에 ‘클릭’이란 코너가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곳이 읽을 만한 신간을 엄선해 소개해주는 코너라 생각하기 쉬운데 오산이다. 교보문고가 출판사로부터 1주일에 100만원을 받고 실어주는 광고란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광고비를 받고 신간을 소개한 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알라딘 등 4개 대형온라인 서점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총 2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4개 온라인 서점은 ‘기대시간’ ‘급상승베스트’ ‘IT''S BEST’ 화제의 책‘ 등의 신간 소개 코너를 운영하면서 책 한 권당 일주일에 50~250만원의 광고비를 받고 책을 소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 24의 경우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 기대신간 코너를 마련해 놓고 광고비로 1주일에 250만원씩 받았다.

 인터넷 교보문고는 ‘리뷰 많은 책’이라는 코너를 운영하면서 70만원을 내면 리뷰의 양과 관계없이 이름을 올려줬다.

 오프라인 대형서점도 예외는 아니었다. 좋은 위치, 매대에 책을 진열하려면 돈을 내야 했는데 교보 문고 매장통로 한 복판에 있는 ‘책탑’ 광고비는 한 달 광고비가 300~~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관계자는 “공정위가 잘 짚어줬지만 새로운 변종 위장 광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한기범 희망농구 올스타’ 만원사례...심장병 환우에게 희망 선물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최하는 ‘래피젠과 함께하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5 희망농구올스타’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현역 프로농구 선수들과 연예인이 두 팀으로 나눠 친선전을 펼쳤다. 사랑팀은 한기범 회장이 감독을 맡고, 정희재·박진철·이정현(고양 소노), 강주은(전 우리은행), 배우 김택, 가수 노민혁·쇼리, 배우 문수인, 모델 이대희가 출전한다. 희망팀은 김유택 감독과 함께 권순우·손준·신주영(대구 가스공사), 김보배·최성원(DB), 김시은(하나은행), 배우 김승현·박광재·박재민, 가수 정진운, 개그맨 황영진이 출전했다. 김유택과 한기범 양 팀 사령탑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중앙대와 실업팀 기아산업에서 더블 포스트를 형성해 국내에 '고공 농구' 열풍을 일으킨 스타 선수 출신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청교육감은 환영사에서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선물할 것이다"며, "오늘의 지산경기가 온 세상에 퍼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대회의 대회장인 박재구 래피젠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희망과 나눔의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