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과 이천 부발을 연결하는 평택부발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평택과 부발을 잇는 고속연결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날(29일) 향후 10년간(2021~2030년)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고, 계획안에 평택부발선이 포함됐다고 송 의원실에 보고했다.
제4차 계획안에 반영된 평택~부발선은 연장 62.2km로 총사업비가 2조2,383억원에 달하고 주요 경유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 최초 반영됐으나, 신규사업으로 확정되지는 못한 상황이었다.
송 의원은 “평택~부발선 사업 확정으로 동서횡단철도 연계 및 경기 남부권 철도 네트워크망 구성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도권 SOC 확충을 통한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이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도약할 것이며, 앞으로도 사통팔달 이천 광역교통망 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