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준비위(위원장 김진선)는 이날 정부종합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최대한 차분하고 검소하게 취임식을 치른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국가 원수 등 국내외 거물급 인사들보다는 일반 국민 중심의 취임식을 한다는 취지 아래 참석자 6만 명 중 3만 명을 일반 국민 중에서 초청한다. 일반 참석자는 오는 21일 개통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
국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 관계자는 “가수 싸이의 공연도 검토 중인 여러 기획안 중에 포함돼 있다며 싸이 측도 참석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