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4.7℃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0.8℃
  • 맑음광주 0.8℃
  • 구름조금부산 0.5℃
  • 흐림고창 -0.2℃
  • 흐림제주 5.3℃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1.8℃
  • 구름조금거제 1.4℃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6주년 12일 기념식 개최

오산 평화의 소녀상(공동대표 강경남 장복실 한명숙)은 제10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과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6주년을 맞아 오늘(12일) 오후 7시, 오산시청 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피해자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피해자들이 바라던 전쟁 없는 세상, 평화로운 세상을 떠올리며 연대의 정신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날 기념식은, 오산고 3학년 이준규 자치회장과 운천고 1학년 장채은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주 노동자의 인권 향상과 경기도 장애인들의 이동권 및 생존권 투쟁에 헌신했던 성용안씨의 제4회 오산 평화의 소녀상 평화·인권상을 수상을 비롯해 회화대전 입상자에 대한 수상식이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22년 회화대전 서길호 심사위원장에게 16년부터 회화대전 심사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여 오산시장 유공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공연으로는 곽유림 뮤지컬배우와 박봉곤 팝페라 가수가 ‘그리운 금강산’과 ‘넬라판타지아’를 듀엣 공연을 펼친다.

 

오산시민으로 구성된‘오산뮤지컬싱어즈’가 부르는 뮤지컬 영웅‘단지동맹’과‘오늘의 이 함성’의 합창으로 6주년 기념식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오산 평화의 소녀상은 15년 8월 시민추진위원회로 발족했다. 16년 8월 14일 오산시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이후 해마다 기념식을 개최하여 피해자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세계복음화전도협회 목사, 부교역자 상습 성희롱 피소
다락방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세계복음화전도협회(총재 류광수 목사)의 상임위원(목사)이 성폭력 혐의로 20일 피소됐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A씨는 안양 소재 다락방 교회 담임목사로서 자신이 부교역자로 채용한 피해자를 수년 동안 성희롱하고 강제 추행했다. 성피해자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선린 김상수 대표변호사는 20일 오전 11시 안양 동안경찰서 정문 앞에서 “A씨가 수년 동안 피해자에게 ‘아랫도리가 불득불득하다’, ‘(스스로의 중요 부위를 보며) 얘가 자꾸 고개를 쳐든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변호사는 “피해자에 따르면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상임위원 A씨 는 성희롱을 넘어서 공공장소에서 강제추행까지 저질렀다”면서 “이에 A씨를 성희롱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은 “성폭력 행위에 대해 A씨에게 개인적으로 항의했을 때는 본인의 행동을 인정하면서 공개사과 할 것이라 약속했으나, 막상 교회 강단에 서서는 성도들에게 자신의 성비위 행동에 대한 부분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고소를 진행하게 된 경위에 대해 “자신의 성비위 행동에 대해서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는데,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