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17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은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됐다. 수상자는 기자의 추천을 받아 편집위원들의 검증을 거쳤다. 이후 편집보도국 심사위원회에서 입법 활동 및 법률안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 국정감사, 지역구 활동, 언론보도,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40대 초선의원인 정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성 증가에 따른 노후 수리시설 안전성 문제 점검 및 방재 성능 강화를 추진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 방지를 위한 전략적인 예산 수립, 재해‧재난 발생에 대비한 공공기관의 데이터 관리시스템 마련 등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년 연속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전남 구례‧경남 하동‧경북 포항 등 9차례에 걸쳐 수해‧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봉사활동, 피해 주민과의 간담회, 재해 지역 지원 확대를 이끌기 위한 대정부 성명서 발표 및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저는 농촌 지역 출신 국회의원으로 기후변화 문제,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문제, 그 재해가 미치는 우리 농업과 어업의 피해 문제, 농어촌 지역의 소멸 위험 문제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M이코노미뉴스에서 정치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선을 의식하면서 지적당하지 않도록 의정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의원은 나경원·송언석 의원실 보좌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냈고 21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중앙재해대책위원장, 경북도당 수석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 의원 이외에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홍정민 의원이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