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목)

  • 흐림동두천 16.5℃
  • 구름많음강릉 22.1℃
  • 구름많음서울 18.7℃
  • 맑음대전 21.4℃
  • 구름많음대구 18.9℃
  • 구름많음울산 18.6℃
  • 맑음광주 19.5℃
  • 흐림부산 16.8℃
  • 맑음고창 19.2℃
  • 맑음제주 20.4℃
  • 흐림강화 16.7℃
  • 맑음보은 19.0℃
  • 맑음금산 21.2℃
  • 맑음강진군 20.0℃
  • 맑음경주시 21.1℃
  • 흐림거제 17.1℃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진지하게 국정 임하시라”···대통령실 “특별히 말 할 것 없어”

박정하 국민의힘 대변인, 논평 통해 이 대표 발언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며 “국정은 장난이 아니다"며 "진지하게 임하시길 충고 드린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제74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인가, 국가 권력을 갖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이겠는가”라며 발언 수위를 높였다.

 

이어 “폭행을 저지르면서 ‘왜 방어를 하냐, 가만히 맞아라’라고 하는 것이 깡패의 인식"이라며 "국가 권력이란 위중한 것이고, 신중하면서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27일 있을 이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에 대해 “자율적으로 투표에 임하되 당당히 부결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검찰은 70여명 가까운 인력을 동원해 수백 번의 압수수색과 계좌 추적을 했지만, 이 대표가 1원 한 장 받았다는 증거조차 제출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별히 할 말은 없다”며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통령을 향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쏟아냈다"면서 "체포동의안 가결과 부결 사이에서 조급해지는 마음은 알겠으나 대통령을 향한 공격적인 수식어와 거친 막말이 난무할수록 의심만 더해질 것”이라며 이 대표의 발언을 강하게 질타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환영선물로 류재춘 대표작 '월하' 증정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아랍 교류의 상징의 장인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 1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렸다. 고양문화재단과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공동주최한 이날 공연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아름다운 음성과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자 윌슨 응)의 웅장한 사운드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카타르 작곡가 나사르 사힘과 다나 알 파르단의 작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서 본인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 카타르 작곡가 나사르 사힘은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카타르의 전통과 서양 클래식의 조화를 보여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음악이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환영 리셉션에서는 한국의 대표 화가로 꼽히는 류재춘 작가의 대표작 '월하(月下)'가 환영선물로 증정되며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렸다. 류 작가의 대표작 '월하'는 커다란 달과 짙은 보라와 청색빛의 먹칠이 화면을 가득채운 작품으로 지난 2023년 LED 조명을 넣어 전시해 전통과 ICT(정보통신기술)가 결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