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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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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 방미 일정 본격 시작···바이든과 한국전 기념비 헌화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D.C.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했다. 전날(24일, 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방미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미리 영접 나온 미국 측 인사들을 만났다.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커트 캠벨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등이 윤 대통령 부부 내외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미 측 환영 인사들과 짧게 인사를 나누고 준비된 행사를 모두 마친 뒤 준비된 차량을 타고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로 이동했다.

 

블레어하우스에서 짧게 여장을 푼 윤 대통령은 곧바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서랜도스 CEO는 향후 4년간 K(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넷플릭스의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튿날인 25일 오전에는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방한 당시 선물한 모자와 선글라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야구팀 점퍼를 착용·착복하고 블레어하우스 주변을 산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블레어하우스에서 1박을 한 뒤 아침 일찍 국빈 방문 이틀째 일정을 구상하며 숙소 주변을 산책했다”고 밝히며 산책 사진을 언론에 별도로 배포했다.

 

이후 워싱턴D.C.에 소재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를 접견했고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함께 헌화했다. 현장에 있던 한국전쟁 참전용사 유족을 만나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북한에 대한 확장억제와 경제안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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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