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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영화배우 정준호,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

 

영화배우 정준호가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평군은 4일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공무원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영화배우 정준호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를 시작으로 <왕초>, <아이리스>,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인천상륙작전>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업가, 강연 등 만능 연예인답게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정준호는 지난 9월 황순원문학제 소나기마을포럼 강연에서 양평군과 인연을 맺었다.

 

위촉식에서 배우 정준호는 “물이 맑고 공기가 좋은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력적인 양평을 알리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은 배우 정준호 씨를 양평군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우리 양평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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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