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변액보험, 금감원 미스터리 쇼핑 결과 ‘우수’ 없어

투자 상품의 장점만을 강조하는 불완전판매 많아

변액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을 돌려받는 구조여서 투자 시 위험률이나 손실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들어야 하는 상품이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의 미스터리 쇼핑결과 변액보험 판매가 우수한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해 11~12월 두 달 간 보험사 16곳 보험설계사 400명을 대상으로 ‘변액보험 판매실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교보생명만 ‘양호’(80~90점), KDB·신한·흥국생명은 ‘보통’(70~80점)인 반면 나머지 12개 생보사는 모두 ‘저조’(60점 미만) 등급을 부여했다.

대부분의 설계사들은 적합한 상품 권유(28.2점)나 청약철회제도 설명(34.8점), 중도해지 환급금 설명(48.8점), 상품 가입 위험 설명(56.9점) 등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일부 설계사는 객관적인 자료 없이 자신이 관리하는 고객의 변액보험 상품이 평균 15% 정도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강조하거나,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에 대한 언급 없이 투자 상품의 장점만을 부각시켜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생명보험사들이 설계사를 통해 거둬들인 보험료는 약 2조 원 규모로 대리점을 통한 판매보다 4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 설계사들의 경우 계약 체결 성과에 따라 수수료를 받고 있고, 고정된 영업장이 아닌 외부에서 가입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설명 의무를 소홀히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평가 결과가 저조한 보험사에 대해 판매관행 개선계획을 제출하게 하고, 실제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힘 이단비 시의원 “나 변호산데…너 같은 백수, 해충”
SNS에서 시민과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 시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도 “해충”, “환자” 등 거친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죄명”, “문재앙” 등 막말을 서슴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테러들 당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스레드(Threads)를 보면, 이 의원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너 같은 백수랑 놀아주기 힘드네ㅋㅋ 범죄자끼리 잘들 놀아ㅋ”, “결국 논리로는 못 이기는 해충ㅋㅋ”, “응 너도 제발 잘 먹고 잘살고 세금 좀 내” 등의 표현을 쓰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논쟁을 벌이던 시민에게 “나 변호산데 너 직업이 뭐야?”, “나 광역의원인데 넌 직업이 뭐야?”, “니 직업 뭐냐고ㅋㅋㅋ”, “직업 끝까지 못밝히네ㅋㅋ”, “정신과 의산가 싶어서 물어봤어ㅋㅋㅋ 아 환잔가”라며 직업을 수차례 묻거나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멸칭도 사용했다. 이 의원은 스레드에 “이죄명 임기 1년이나 가겠니ㅋㅋ잘 지켜봐라ㅋㅋ”라는 댓글을 달고, 이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