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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김성남 도의원, '의정부 자일동 쓰레기 소각장' 반대 표명

19일 남양주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열린 ‘광릉숲포럼 2023’ 개막식 통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포기하고, 여태껏 지켜온 광릉숲도 없어질 것"

경기도의회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 포천2)이 남양주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열린 ‘광릉숲포럼 2023’ 개막식에 참석, 산림자원 보전과 가치창출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숲, 인간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지난 19일 열린 광릉숲포럼 2023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의 가치 공유는 물론 시민참여와 소통으로 바람직한 생태계 인식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김성남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 위기가 전 세계적 문제가 되는 지금, 미래세대를 위한 숲 보전과 가치 창출은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도의회에서도 숲 보전을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제도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정부 자일동 쓰레기 소각장 건설과 관련해 “광릉숲은 수백 년 동안 지켜온 생태계의 보고이며,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유산”이라며 “의정부 자일동에 추진되고 있는 쓰레기 소각장이 건설된다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을 포기하고 우리가 여태껏 지켜온 광릉숲도 없어질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의정부 자일동 쓰레기 소각장 건설에 대해 포천시반대투쟁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반대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해 주민의 피해를 막고, 산림의 가치와 환경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염태영 경제부지사, 조미자 경기도의원, 최영태 국립수목원장, 김재현 전 산림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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