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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새로운 여주시 역사정립을 위한 여주시사편찬위원회 출범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새롭게 쓴 ‘여주시사’를 편찬하기 위해 여주시사편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여주문화원 1층 강의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편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여주시사편찬실을 개소하고, 현판 제막 행사를 통해 여주시사편찬위원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시작하는 편찬사업은 여주군사(驪州郡史) 를 발간한 이후 20년 만에 새롭게 발간되는 여주시사 로 그간 학술적 성과를 반영하고, 여주 관련 정보를 현행화하여 학술 및 교육적인 활용이 강화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한 시사편찬 과정에서 수집ㆍ발굴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여주시사 아카이브’를 동시 구축하게 된다.

 

최근 시민들의 시사 편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전문가를 포함한 시민과 청소년 등이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시사편찬으로 추진하며,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여주시사편찬실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자료 수집 및 기증 캠페인」을 2024년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여주시사 편찬사업은 여주시가 지난 2월부터 검토하였고, 8월에 여주문화원과 운영사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사편찬실로 문의하거나 여주시종합관광안내소 2층에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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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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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장애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다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유예’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평생 뒷바라지하다 끝내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 유예가 선고 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주거지에게 20대 아들 B씨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고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앓고 있던 그녀의 아들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다.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고 식도가 아닌 복부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 음식을 먹어야 했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키는 탓에 간병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A씨는 이런 아들을 평생 보살펴왔다. 밤낮 없이 간병에 집중하면서 밝았던 A씨는 점차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원래 밝았던 성격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약을 먹어왔다. 그러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서 아들 B씨를 장애인 시설에 보내라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아들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는 염려에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부터 아래층 주민이 층간소음 민원을 제기했고, A씨는 아들로 인한 것인지를 우려하며 심한 불안 증세를 느꼈다. 범행 전날에도 관련 민원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