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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1990년대 생 오너 3·4세들이 만드는 K-푸드 세계화

-30대초중반의 미 유학파 식품업계 오너 3·4세들

-해외사업 진두지휘, K-푸드 해외 매출 견인 중

 

글로벌 감각을 익힌 1990년대 생 해외파 국내 식품업계 오너의 3·4세가 K-푸드 해외 사업을 진두지휘하면서 회사내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전병우 상무,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이선호 경영리더, 그리고 농심의 신상열 농심 상무 등은 모두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수학한 동문이다.

 

이들 세 사람 모두 30대 초중반의 나이로 각각의 소속사에서 K-푸드의 해외 매출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삼양식품 오너 3세인 전병우 상무가 이끄는 계열사 ‘삼양애니’는 올해 1분기 공개를 목표로 전 세계에 한국 식문화를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있다.

 

2021년 ‘삼양애니’ 설립을 주도한 그는 해외에서 인기를 끈 불닭볶음면 등을 지식재산권(IP)으로 활용해 글로벌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 상무는 국산 1호 라면을 만든 삼양식품 창업주인 전중윤 명예회장(2014년 작고)의 손자이자, 전인장 회장·김정수 부회장 부부의 1남1녀 중 장남이다. 미국 컬럼비아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2019년 삼양식품 해외사업부 부장으로 입사해 이듬해 경영관리부문 이사로 승진했다.

 

지난 7월 인기 브랜드 ‘불닭’ 관련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캐릭터와 이커머스 사업을 하는 계열사 ‘삼양애니’ 대표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긴 삼양식품은 매출의 7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불닭볶음면 챌린지'로 유튜브와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브랜드인 만큼 전 상무의 젊은 감각을 강점으로 내세워 지식재산권(IP) 등을 주요 신사업 전략으로 밀고 나갈 것이란 분석이다.

 

전 상무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푸드테크, 디지털헬스 등 식품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래 기술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해 디지털헬스·푸드테크·피트니스테크 등의 부스를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의 오너 4세 이선호 경영리더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식품 사업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이끌고 있는 '비비고' 브랜드 등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해외 식품 사업 매출이 국내 매출을 추월했다.

 

1990년 생인 이선호 경영리더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013년 그룹 공채를 통해 CJ제일제당 과장으로 입사했다. 지난해 10월 CJ제일제당의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식품성장추진실을 이끌고 올해도 해외 사업과 신사업 발굴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주 시장에서 피자와 만두가 점유율 1위 굳히기에 들어가면서 해외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이 글로벌전략제품으로 내세운 치킨 매출이 지난해 전년 대비 19% 상승했고 K소스(15%) 볶음밥(15%) 만두(14%)도 고성장을 이어갔다.

 

또 유럽과 호주 합산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21년(551억 원) 대비 약 두 배 상승했다.

 

농심의 신상열 상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둔 농심은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인 신 상무가 올해 신설된 미래사업실 실장으로 선임돼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 수립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1993년 생인 신 상무는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외국계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다 2019년 초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했다.

 

신 상무는 농심 신라면의 해외 매출이 지난해 7100억 원을 기록하며 K라면 선두주자 자리를 굳히는 가운데 '젊은 농심'으로 변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그는 미래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를 위한 기업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업무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사내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스마트팜 사업 조직을 지난해 정식 사업팀으로 격상시키고, 푸드테크 스타트업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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