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8월 유통업 매출 9.2% 증가···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 매출 15조2000억원 …오프라인 5.0%·온라인 13.9% 늘어

 

폭염이 지속된 올해 8월 국내 유통업체의 매출이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9.2% 증가한 1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의 매출은 7억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음식 배달, 간편식, 화장품, 반려동물용품 구매 등이 증가해 서비스(60.4%), 식품(19.8%), 생활가정(10.8%) 등의 품목에서 성장세가 유지했으나, 패션(-5.1%)과 스포츠(-4.5%) 분야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7조6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장기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스크림·음료 수요 증가, 추석 선물 구매 등으로 대형마트(5.9%), 백화점(4.4%), 편의점(4.5%), 기업형 슈퍼마켓(SSM·6.7%)의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

 

상품별로는 가전·문화(-6.2%)를 제외하고 식품(8.7%), 서비스·기타(4.3%), 아동·스포츠(3.3%) 등 모든 품목의 매출이 늘었다.

 

지난달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 일수는 21일로 지난해 같은 달(11일)보다 약 2배 늘었다. 또 지난해 9월29일이었던 추석이 올해는 9월17일로 앞당겨져 유통업체들의 8월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매달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쿠팡·11번가 등 12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尹정권서 못 살겠다"... 전국 동시다발 퇴진운동 10만명 운집
28일 서울과 부산 등 11개 지역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집회에 참가했던 일부 진보단체 회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을 시작으로 퇴진 운동은 더욱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선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전국민중행동,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비상시국회의 주최로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개최한 뒤 3시 50분쯤 대통령실 인근인 남영삼거리까지 행진했다. 시국대회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반 만에 대한민국은 나락으로 떨어졌으며 총선에서 엄중한 심판을 받았는데도 폭주와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이어 이들은 "김건희 등 윤석열 측근에만 가면 법 앞에 평등의 가치는 사라진다"며 "부자감세, 민생파탄, 반평화 전쟁위기, 친일역사쿠데타, 민주주의 훼손, 헌법 유린, 민생개혁입법에 대한 21차례 거부권 남발 등 민주주의 파괴에 앞장서며 헌법을 유린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더 이상 이 나라 대통령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다음달 9일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하고, 11월 9일과 20일, 12월 7일 '윤석열 정권퇴진 총궐기'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부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