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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남양유업 2차 협상 결렬

사측 대리점협의회 만들어 상생협약 징구

 

24일 오후 2시로 예정된 남양유업과 남양유업대리점피해자협의회 간 2차 협상이 결렬됐다.

남양유업대리점피해자협의회는 “사측에서 현직 대리점협의회를 결성하고 상생협약에 도장을 받아가면서 피해자협의회를 인정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협상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남양유업대리점피해자협의회는 “현재 폐업한 100여 명으로부터 문의전화를 받고 있다”며 “본사 매출의 30%는 대리점 밀어내기로 본 매출이어서 매출의 20%정도를 보상으로 요구했는데 본사에서 확답을 하지 않았다”고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남양유업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는 “예전에도 북부지점에 남북회(남양유업북부지점대리점협의회) 만들어서 회사와 다툰 적이 있고 또 서울경기지역 대리점 모임을 만들어 송파경찰서에서 만난 적도 있지만 잘 안 됐다”고 털어놓았다.

김 모 씨는 “남양유업은 대리점주들과 만나 대리점 차에 소비자들이 남양유업 제품을 불매하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을 붙이고 다니라고 요청하면서 비용은 회사에서 대리점에 주겠다고 했다. 갑자기 모이라고 한 자리에 가보니 회사에서 상생협약서에 대리점주들의 도장 날인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할인점 공가 다 틀리다. 예전에도 일 년 간 싸우다가 도중에 포기했다. 나만 그런 게 아니고 다 그런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정리 잘 해준다고 한다. 회사가 밀지도 않고 정신 차린 것 같은데 몇 년 지나면 똑같을 거다”라고 말하면서 요즘 달라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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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단비 시의원 “나 변호산데…너 같은 백수, 해충”
SNS에서 시민과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 시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도 “해충”, “환자” 등 거친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죄명”, “문재앙” 등 막말을 서슴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테러들 당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스레드(Threads)를 보면, 이 의원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너 같은 백수랑 놀아주기 힘드네ㅋㅋ 범죄자끼리 잘들 놀아ㅋ”, “결국 논리로는 못 이기는 해충ㅋㅋ”, “응 너도 제발 잘 먹고 잘살고 세금 좀 내” 등의 표현을 쓰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논쟁을 벌이던 시민에게 “나 변호산데 너 직업이 뭐야?”, “나 광역의원인데 넌 직업이 뭐야?”, “니 직업 뭐냐고ㅋㅋㅋ”, “직업 끝까지 못밝히네ㅋㅋ”, “정신과 의산가 싶어서 물어봤어ㅋㅋㅋ 아 환잔가”라며 직업을 수차례 묻거나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멸칭도 사용했다. 이 의원은 스레드에 “이죄명 임기 1년이나 가겠니ㅋㅋ잘 지켜봐라ㅋㅋ”라는 댓글을 달고, 이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