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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남양유업 2차 협상 극적 성사

우원식 의원 적극 중재해 합의 도출

결렬되는 듯 보였던 남양유업-남양유업대리점피해자협의회 2차 교섭이 24일 오후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극적으로 성사됐다.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의 적극 중재로 만남이 이뤄진 이날 협상에서 남양유업-남양유업대리점피해자협의회는 매주 화, 금요일에 정기 협상을 벌여 최종 합의문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키로 합의했다.

남양유업은 종전에 제시한 상생자금 500억 원에 대리점 생계자금 1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600억 원을 출연키로 하고 자녀 학자금과 출산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회계사, 변호사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보상처리기구를 구성하고 그동안 남양유업 대리점 운영으로 인한 피해액을 전액 보상키로 했다.

남양유업은 “피해자협의회와 협상이 길어질 경우 정상 영업 중인 현직 대리점들의 피해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보상액의 다소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기보다는 공정한 피해 산정기구를 만들어 그 결정에 따르자 취지로 ‘보상 처리 기구’의 설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밀어내기 등 불공정 거래 행위 금지, 회사 측과 대리점 측 대표 각 7인으로 구성된 상생위원회 설치, 고충처리 위원회 설치, 발주내역 상시 확인 가능토록 대리점 발주 시스템 개선, 원치 않는 제품 전량 반송하는 시스템 구축, 대금 결제 시스템 보완, 거래 중단 대리점 영업권 회복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에 남양유업이 제시한 협상안은 현직 대리점주들에게도 적용된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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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단비 시의원 “나 변호산데…너 같은 백수, 해충”
SNS에서 시민과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 시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도 “해충”, “환자” 등 거친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죄명”, “문재앙” 등 막말을 서슴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테러들 당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스레드(Threads)를 보면, 이 의원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너 같은 백수랑 놀아주기 힘드네ㅋㅋ 범죄자끼리 잘들 놀아ㅋ”, “결국 논리로는 못 이기는 해충ㅋㅋ”, “응 너도 제발 잘 먹고 잘살고 세금 좀 내” 등의 표현을 쓰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논쟁을 벌이던 시민에게 “나 변호산데 너 직업이 뭐야?”, “나 광역의원인데 넌 직업이 뭐야?”, “니 직업 뭐냐고ㅋㅋㅋ”, “직업 끝까지 못밝히네ㅋㅋ”, “정신과 의산가 싶어서 물어봤어ㅋㅋㅋ 아 환잔가”라며 직업을 수차례 묻거나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멸칭도 사용했다. 이 의원은 스레드에 “이죄명 임기 1년이나 가겠니ㅋㅋ잘 지켜봐라ㅋㅋ”라는 댓글을 달고, 이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