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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기대수명 늘어도 국민 건강 체감도와 행태 악화

복지부 “보건소의 예방과 건강증진 기능 강화”

박정배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31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근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열린 한국보건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기대수명은 늘었지만 국민 건강 체감도와 행태는 악화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기대수명은 1.2세 늘어나고 영아사망률은 0.3% 포인트 줄어드는 등 거시적인 건강지표는 개선됐다.

그러나 같은 기간 건강 체감도 지표인 건강 인지율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남성 40.3%, 여성 32.9%에 정체됐고 성인 여성 흡연율과 성인남성 고위험 음주율은 각각 0.6%포인트, 0.4%포인트 늘어나는 등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걷기 등 중증도 신체활동률도 2009년 56.2%에서 2010년 50.8%로 하락했다.

박 과장은 “이 같은 문제는 예방에 들어가는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총괄하는 역할을 보건소에 부여하고 예방과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까지 건강수명을 71세에서 75세로 높이고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을 낮추기 위해 술·담배 규제정책을 강화하고 ‘생애 맞춤형 평생건강검진 사업’과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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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단비 시의원 “나 변호산데…너 같은 백수, 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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