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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인천공항공사 '민·관합동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공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 약 100명 참여
산업재해 예방 위해 현장안전 지도, 안전정책 교육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내 작업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처리 작업장에서 ‘민·관합동 항공산업 안전의식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공사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체결한 ‘항공산업의 안전의식 및 안전문화 확산 협약’의 일환으로, 인천공항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작업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페인이 진행된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처리지역은 총 연장 184km의 수하물 처리시설을 운영하는 대규모 사업장으로, 컨베이어벨트 끼임, 추락사고 등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요한 산업현장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한국공항, 인천공항시설관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분류 및 조업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활동을 진행했으며, 현장 근로자의 주의가 필요한 일부 작업구역에 안전관련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게시하고 안전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진행 중인 ‘인천공항 산업재해 예방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하물 처리지역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안전정책 교육도 진행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민길수 청장은 “이번 인천공항에서 펼친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공항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 의식이 내재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문화 개선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 말 4단계 건설 사업 완료로 공항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는 만큼, 주요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을 확대함으로써 여객과 상주직원에게 더욱 안전한 공항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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