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업


삼양그룹, 새로운 100년 위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개최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최우수 과제 수상
삼양그룹 6개 연구소서 9개 테마로 연구개발 과제 전시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5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이하 SIRF) 2024’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일궈낸 R&D 성과를 전시, 발표하는 행사다. 우수한 성과를 낸 과제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연구원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2년 처음 마련해 13회째 이어오고 있다.

 

삼양그룹은 올해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를 최우수상으로, ‘RTP(Ready to Proof, 발효가 필요한 생지)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를 우수상으로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수상 과제는 경제적 성과, 회사 경쟁력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었으며, 과제를 수행한 연구팀에게는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는 경쟁사 대비 ▲접착력과 내열성, 내유성이 우수한 물성을 확보하고 ▲독창적인 상온/초속경화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점 ▲차별화된 기술로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성장성을 높인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RTP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는 냉동베이커리 전용 밀가루와 유지를 연구하고 페이스트리 공정 최적화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매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업바이오P/G 이재훈 팀장은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고생하고 함께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전기차 시장에서 삼양그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SIRF 2024에서는 우수 성과로 선정된 과제 외에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바이오융합, 엔씨켐, KCI 등 6개 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당류 저감 플랫폼, 반도체 소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9개의 테마를 정해 진행중인 과제를 전시했다.

 

이날 김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양그룹이 지난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연구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만들어낸 기술력”이라며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R&D 혁신을 위한 실천과제로 ▲R&D 추진력으로 스페셜티 사업 고도화 실현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사업 창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조기성과 창출 3가지를 강조하며 연구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