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6.1℃
  • 구름많음강릉 12.2℃
  • 구름많음서울 6.7℃
  • 구름많음대전 9.9℃
  • 구름많음대구 12.5℃
  • 구름많음울산 14.2℃
  • 흐림광주 9.6℃
  • 흐림부산 12.9℃
  • 구름많음고창 9.2℃
  • 흐림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5.7℃
  • 구름많음보은 10.0℃
  • 구름많음금산 9.2℃
  • 구름많음강진군 10.7℃
  • 흐림경주시 12.4℃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국내


우원식 “재생에너지 산업, 우리의 미래...풍력에너지 활용에 많은 기대”

“해상풍력, 보급 촉진 위해 국회도 힘 보탤 것”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9%...에너지 전환에 박차 가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APAC Wind Energy Summit 2024) 개막식에 참석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자리에서 “RE100, 탄소국경세 등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노력에 따라 에너지 전환이 국제경쟁력과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는데, 우리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9%에 불과하다”며 “하루 빨리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재생에너지 인프라 부족에 따라 수출기업 사업장 상당수가 해외로 이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덴마크의 최대 풍력발전단지 에스비에르를 언급하며 “평범한 어촌마을이 유럽 최고의 풍력발전 전초기지로 거듭난 것을 보며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며 “좁은 면적에서 대규모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풍력에너지의 활용 방안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동아시아를 넘어 아태 해상풍력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는 기본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며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필수적인 공급망, 철강, 조선, 하부구조물, 해저케이블, 풍력터빈타워 등 세계적 역량을 가진 기업이 많아 아태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산업은 우리의 미래를 개척하는 일”이라며 “해상풍력 산업 발전 견인을 위해 풍력발전 보급·촉진과 관련된 법안을 여야모두 발의한 만큼,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도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 벤 백웰 대표, 한국풍력산업협회 김형근 회장 등이 참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극적 단일화 초석?' 강신욱 후보, 뜻깊었던 지지 방문
내년 1월 실시를 앞두고 있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1대 다(多)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 이기흥 현 회장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그를 꺾기 위해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을 비롯해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구도대로 간다면 해보나 마나 한 승부가 될 것이라는 것이 체육계의 일반적인 시선이다. 그만큼 이 현 회장의 입지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한 체육계 인사는 "2300여 명의 선거 인단 가운데 40% 정도는 이기흥 회장을 지지한다고 보면 된다. 이 회장이 지난 8년 간 밑바닥을 잘 다져 왔다.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다. 비리 의혹이 불거지기는 했지만 현 정부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강한 상황에서 별다른 파괴력을 보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 선거가 치러지면 이 회장의 당선이 매우 유력하다.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다. 사법 리스크가 남아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 회장의 출마가 유력하다고 할 수 있다. 현역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