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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통일부 장관, 5년만에 6·15 기념행사 참석

남북당국회담 무산은 "새로운 남북관계로 가기 위한 진통"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4일 "새 정부는 6·15 선언을 포함해 7·4 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10·4 선언 등 남북 간의 합의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오후 김대중 평화센터 주최로 열린 6·15 정상회담 13주년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그러나 이런 합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남북 간에 신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6·15 공동선언은 7·4 남북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 등 그 이전에 남과 북이 함께 합의했던 문건의 연속선상에 있다"면서 "7·4부터 6·15까지 남과 북의 합의사항을 관통하는 기본정신은 상호 존중과 평화, 호혜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상태를 언급하면서 "6·15 13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북한이 상호 존중과 호혜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어 남북당국회담 무산과 관련, "새로운 남북관계로 가기 위한 진통"이라면서 "이번에 보여준 북한의 모습은 많은 국민을 실망시켰다. 남북 간에 초보적 신뢰조차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신뢰, 국제사회의 신뢰가 있을 때 비로소 남북이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도 순탄하게 이뤄질 수 있다"면서 "새로운 남북관계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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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단비 시의원 “나 변호산데…너 같은 백수, 해충”
SNS에서 시민과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 시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도 “해충”, “환자” 등 거친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죄명”, “문재앙” 등 막말을 서슴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테러들 당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스레드(Threads)를 보면, 이 의원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너 같은 백수랑 놀아주기 힘드네ㅋㅋ 범죄자끼리 잘들 놀아ㅋ”, “결국 논리로는 못 이기는 해충ㅋㅋ”, “응 너도 제발 잘 먹고 잘살고 세금 좀 내” 등의 표현을 쓰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논쟁을 벌이던 시민에게 “나 변호산데 너 직업이 뭐야?”, “나 광역의원인데 넌 직업이 뭐야?”, “니 직업 뭐냐고ㅋㅋㅋ”, “직업 끝까지 못밝히네ㅋㅋ”, “정신과 의산가 싶어서 물어봤어ㅋㅋㅋ 아 환잔가”라며 직업을 수차례 묻거나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멸칭도 사용했다. 이 의원은 스레드에 “이죄명 임기 1년이나 가겠니ㅋㅋ잘 지켜봐라ㅋㅋ”라는 댓글을 달고, 이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