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청내 '갤러리영통'에서 추진되는 특별기획전이 수원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2025년에 '갤러리영통'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생생한 기록물과 함께 유명작가들의 작품전시 등 특별기획전시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갤러리영통'에서 광복 80주년 맞이 수원시 대전환과 함께하는 「기억의 울림_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전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적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강조했다.
특별기획전에는 홍일화, 김환기, 이배 등 유명 작가 36명의 대표작품 64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수원 상공회의소의 협조로 전시되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기록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의미를 충분히 전달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기획전 기념행사에는 이재준 시장과 박사승 구청장, 독립유공자 가족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커팅식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영통구에서 이같은 의미있는 행사가 처음으로 열린것에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별기획전 오프닝 행사 후에는 미술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영선갤러리 김형진 대표가 진행한 ‘초보 컬렉터를 위한 그림 이야기’로, 초보 컬렉터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사승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잊지 말아야 할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적 풍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예술가들의 소통과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기획전은 '갤러리영통'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데 일과 시간내에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