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대형인터넷 포털 기업의 독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착수하기로 했다.
17일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관련 TF를 비공개로 만들어 대형포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주영 여의도연구소장은 “현재 인터넷 포털 시장은 거의 네이버가 75%, 다음이 25%를 점유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경제 민주화관점에서 접근해서 이들의 독과점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갑을 관계문제에 포털도 포함된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