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가수 김재희가 오는 26일(수) 오후 3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 신곡 ‘된장’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날 공연은 20년 전 세상을 떠난 친형이자 부활의 천재보컬리스트였던 故김재기에게 부르는 김재희의 자작진혼곡(레퀴엠1,2,3)이 최초 공개된다.
김재희는 이번 공연에서 부활소속 당시 히트곡 ‘사랑할수록‘을 비롯해서 이달 초 발표된 신곡 ''된장''과 긴 방황을 끝으로 진혼곡을 부르며 슬픔을 뛰어넘어 승화의 관계로 발전시킨다는 레퀴엠콘서트를 선보인다.
같은 오후 8시에는 미국인드러머 sang lee와 피아니스트 서미미를 김재희밴드로 영입하여 짜임새 있는 음악과 스케일 있는 무대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와 본 공연은 휴대폰 안드로이드 영상을 만들어 유럽등지에서 호평을 받은 국내의 대기업이 이 공연의 영상을 맡아 라이브앨범으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