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천관문학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상상력 소풍』이라는 이색적인 행사를 연다.
오는 23일 진행될 ‘상상력 소풍’은 상상력이 풍부한 시인 및 작가들과 소풍을 떠나는 것인데 작가의 눈으로 문화재를 만나고, 작가의 눈으로 풀잎을 읽고, 작가의 귀로 물소리를 듣는다는 취지의 행사다.
오는 23일 11시부터 천년고찰 보림사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미리 초청한 작가 20여 명과 참여자들이 만나는 즐거운 소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대흠 시인(천관문학관)은 “일반인들은 만나기 힘든 작가나 시인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하고 놀이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 작가로는 문영숙(동화), 박방희(동시), 김정신(동화), 김용삼(동시) 등 20여 명으로 행사 당일 보림사에서 초청문인과 일반참여자들이 만나 하루 동안의 소풍을 떠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참여는 전화로 사전 신청만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지만 참여자들은 각자의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061-860-0457으로 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