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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모발이식의 성공여부는 생착률

모리치 피부과 “하이퍼 써모솔 사용해 모근의 활성도 높여”

 

보통 하루에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 모발의 주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이 빠지고 있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단어 ‘탈모’란 모발이 존재해야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이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말한다. 탈모는 유전, 호르몬, 환경, 건강상태 등의 영향을 받는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면역력 이상이 주원인으로 면역체계의 혼란을 가져와 멀쩡한 자신의 머리카락을 우리 몸의 외부세포, 즉 이물질로 인색해 공격하는 ‘자가 면역질환’ 중 하나다.

요즘엔 탈모가 남녀 구분이 없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연구직, 취업준비생, 수험생 등에게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너도나도 탈모에 관심을 갖다보니 항간에 떠도는 민간요법이 다양하다. 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무작정 민간요법 등을 활용한 자가 치료를 시행하다가 그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탈모가 의심된다면 내원해 적절한 상담을 통해 탈모의 원인을 밝혀내고 모발이식 등의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모발이식은 평생 할 수 있는 횟수가 3~4회로 한정돼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로부터 진단을 받은 후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최근 난치성 탈모뿐만 아니라 이 미용을 위한 모발이식 등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모발이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 기술력도 날로 발전하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의 성공 여부는 생착률이 얼마나 높으냐에 따라 결정된다. 게다가 생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력도 제시되고 있다. 생착률이란 이식한 모낭이 본인의 머리에 정착해 머리카락으로 얼마나 잘 자라는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생착률이 높을수록 수술이 잘 됐다는 걸 의미한다.

오준규 (모리치피부과)원장은 “모발이식 시 하이프 써모솔 용액을 사용하여 생착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프 써머솔은 신장과 간이식 등 인체 장기 적출 시 조직의 적정 온도 유지 등 활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어 오고 있다.

최근 모근 채취 직후 모근을 이 용액에 담궈 급격한 변화 없이 일정 온도로 보관∙유지해 모근의 활성도를 높인 결과 높은 생착율을 가져오고 있다.

오 원장은 “유럽 모발이식전문 병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하이포 써모솔 모낭 보관 용액을 사용하면서 매우 높은 생착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모발이식 수술시 상담부터 수술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리해주는 탈모질환 치료 전문병원을 찾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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