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지역내 약수터 15개소가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장안구는 "구민들의 생활 휴식공간인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15개소에 대해 지난1월부터 3월까지 ‘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검사’를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수질검사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은 것.
현재 장안구 내 지정 먹는물공동시설은 총 15개소로, 한천, 금당골, 신금암2호, 한철, 한철2호, 삼익, 신선, 계명, 율전, 구기, 한마음, 퉁소바위, 절터, 문암골1호, 백년수 등이다.
장안구는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이들 약수터에 대해 매월 1회씩 수질검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 총 6개 항목을 측정해 나가고 있는 것.
구는 오는 5월에는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추어 먹는물 수질기준 전체 47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강도높게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항목은 ▲일반세균 등 미생물 4개 ▲납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페놀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 항목이다.
장안구 김수정 환경위생과장은 “약수터의 철저한 수질 및 위생 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더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