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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CC글라스, ‘이마스터클럽’ 출범…프리미엄 가공 네트워크 가동

17일까지 회원사 대상 전국 세미나 개최…운영 방안 및 신제품 공유

 

 

국내 대표 유리 전문기업 KCC글라스(대표 정몽익)가 하이엔드 유리 가공 전문 회원사 네트워크인 ‘이마스터클럽(e-MASTER Club)’을 출범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마스터클럽은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효율(Efficiency)의 ‘e’와 장인정신을 뜻하는 ‘MASTER’의 합성어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유리 가공 기업에 인증과 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고사양 설비와 우수한 품질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주기적인 심사를 통해 자격이 유지된다.

 

이번에 출범한 이마스터클럽은 기존의 ‘유리 이맥스클럽(e-MAX Club)’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으로, 곡유리나 경량다복층유리 등 특수가공 분야까지 인증 항목을 확대하고 ‘이마스터 골드’ 등급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KCC글라스는 ‘정품 유리 인증 제도’를 도입해, 자사 유리를 사용하는 현장에 대해 실사와 샘플 분석을 통해 정품 인증서를 발급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회원사에게는 기술 자료 지원, 설비 투자 연계, 품질 컨설팅, 특판 현장 가공 인프라 연계, KOLAS 공인 성적서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KCC글라스는 15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수도권 및 충북권 회원사를 대상으로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마스터클럽 운영 방향, 신제품 ‘빌라즈’ 소개, 최신 유리 가공 기술 및 품질 사례 강연 등이 진행됐다. 향후 전주와 부산 등에서도 17일까지 지역별 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마스터클럽은 국내 유리 산업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회원사와의 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전략적 네트워크”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유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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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불 지른 60대, 혐의 인정…“이혼 위자료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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