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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성남시, 올해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지정

“배우는 일상이 곧 시민들 스스로의 문화”

교육부가 주관한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에서 성남시가 ‘평생학습도시’로 7월 9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평생학습도시 동판과 국비 1억9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성남시는 그동안  ‘인생 100세 시대 100만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공유도시 성남건설’을 비전과 목표로 세우고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평생학습 현장 활성화 지원 사업 등에 주력해왔다.

또 사이버학력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사이버검정고시센터를 운영하고 평생학습포털·시민열린강좌·평생학습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평생학습하는 문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호락인문학콘서트, 학습동아리 스스로축제 등을 열어 “배우는 일상이 곧 시민 스스로의 문화”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노력도 기울였다.

교육부는 성남시의 비전과 목표 설정이 우수하고,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가 시민의 삶속에 녹아드는 평생학습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호평했다.

성남시는 사람·삶·공간·희망의 4가지 공유개념을 도입해 성남 학습형일자리 창출 모델인 ‘성남 일바라기 사업’, ‘성남-Job밸리 아카데미’를 핵심 사업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 복지, 경제, 교육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연결망을 갖는 ‘평생학습도시’의 비전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평생학습은 시민위한 통합행정의 영역”이라면서 “이번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해 교육과 학습기반이 잘 갖춰진 평생학습도시로 품격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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