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안행부, IT 기기 절전요령 소개

 

안전행정부는 개인용 컴퓨터(PC)의 불필요한 자료를 지우는 등 작은 습관으로도 한 사람당 연간 13만895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경제연구원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한 ‘IT 기기 10가지 절전요령과 효과’를 소개했다.

PC를 절전상태로 설정하면 1대당 연간 156㎾h의 전력과 2만8천548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불필요한 프로그램과 자료를 없애면 부팅시간과 처리·검색시간이 하루 10분 단축되고, PC 1대당 연간 6.7㎾h의 전력과 1천226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모니터 밝기를 50% 이하로 조절하면 전력소비량이 30% 줄어 전력과 전기료 각각 30㎾h와 5천490원을 아낄 수 있다.점심때와 같이 1시간 이상 자리를 비울 땐 PC와 모니터의 전원을 완전히 끄면 7㎾h의 전력과 4천941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요령에는 PC를 통풍이 잘되는 곳에 배치하고 먼지 청소하기, 모니터는 PC 부팅이 끝나고 켜기, 스피커 등 주변기기는 사용할 때만 연결하기, 공유기 등 인터넷 연결장비 대기전력 차단하기, 간단한 검색은 스마트폰 쓰기, 전력소비 최고조 시간 모바일 기기 충전 자제하기도 포함됐다.

심덕섭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은 "100만의 국민이 10가지 요령을 지켜주면 연간 71만5천300㎾h의 전력을 줄일 수 있어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서울·울산 투표소서 소란·촬영 논란…선관위·경찰 “엄정 대응”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과 울산 지역 투표소에서 각종 소동과 불법 촬영 시도가 이어지며 경찰과 선거관리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서울 지역 투표소 관련 112 신고는 총 54건이 접수됐다. 서초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오전 9시께 5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도장이 미리 찍혀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참관인 확인 결과, 유권자 몰림에 대비해 미리 날인을 해둔 사실이 인정됐다. 관리관 측은 “절차에 따라 향후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수유초등학교 투표소에서는 오전 11시경 사전투표를 이미 마친 60대 여성이 유권자 명부에 본인이 삭제됐는지 확인하겠다며 소란을 피웠다. 경찰 도착 전 해당 여성은 현장을 떠났고, 선관위 고발 여부에 따라 조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또 서울 곳곳에서는 본투표소 위치를 잘못 찾아 헛걸음을 하는 유권자들이 잇따랐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는 특정 후보를 막기 위해 부모의 신분증을 숨기자는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비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