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금융


미래에셋,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를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ETF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배당 ETF의 대표주자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투자 전략을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한 ‘한국형 SCHD(K-SCHD) ETF’다. 19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KB금융(4.7%), LG유플러스(4.7%), KT&G(4.5%), 하나금융지주(4.3%), 우리금융지주(4.2%) 등이다.

 

SCHD의 ‘고배당+퀄리티’ 전략을 추구하는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온 ‘배당연속성’을 기본으로 과거 5년간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배당성장성’,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성’을 모두 고려한다. 이와 함께 재무건정성, 기업성장성 등 기업의 펀더멘탈에도 집중한다. 단, 한국 시장 특성에 맞게 시가총액 1조원, 일평균 거래대금 10억원, 섹터 한도 없이 30개 종목 편입 등 일부 조건을 완화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 가능하다.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배당수익을 통해 포트폴리오 성과를 방어하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4월말 기준 ETF 기초지수인 코리아배당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5년간 코스피200 지수를 약 +69% 아웃퍼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P에 따르면 2024년말 기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기초지수의 배당수익률은 5.4%다. 해당 시점의 주당 예상 배당금(배당수익률X지수값)은 2018년 대비 196.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기존 고배당주와 달리 변동성 낮은 섹터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한다. 정보기술(IT)에 편중된 코스피200 지수와 달리 수출과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금융, 자유소비재, 산업재, 필수소비재 중심으로 섹터를 분산했으며, 종목 구성 역시 개별종목 비중을 최대 4%로 한정해 개별 기업의 대내외적 환경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월배당형 ETF인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오는 7월부터 매월 중순(15일 기준) 일정한 주당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시장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배당 ETF 투자가 국내에서도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기업들의 주주환원 기조 등으로 배당 ETF의 매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라며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고배당&퀄리티 포트폴리오를 통해 흔들리는 시장의 변동성을 대응하면서 꾸준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광명시민단체 “정부·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고' 진상규명 촉구”
광명시민들과 시민단체,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목소리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책임 있는 사과와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 철저한 진상규명, 안전대책마련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사고 현장 인근 구석말 주민들은 사고 재발 위험에 따른 대피 명령으로 주거지를 두고 나와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여전히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 하고 있다. 사업장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 역시 영업이 불가능해 생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대피하지 않은 인근 주민들 또한 사고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병식 상가부위원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불안과 위기감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정부와 포스코이앤씨는 주민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속한 보상 체계와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인근 지역 이태현 피해주민 대표는 △국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 △사고 원인 규명 전까지 모든 공사 중단 △무너진 환풍구 재시공 반대 △공사 현장 인근 학교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