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상은 하나로 마트가 원래 갖기로 한 38원의 마진 중 30원을 포기하면서 합의됐다.
우유업체들은 이번 달 1일부터 인상된 원유 가격을 제품에 반영하지 못해 현재까지 서울유유가 60억 원, 남양유업이 40억 원, 매일유업이 35억 원을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가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도 1L당 220원 선에서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우유 업계의 가격 인상에 따라 제과·제빵업계도 잇따라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어 소비자들의 주머니사정은 더욱 힘들어 질 전망이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