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23.7℃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5.8℃
  • 맑음울산 14.6℃
  • 맑음광주 16.6℃
  • 맑음부산 16.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2℃
  • 맑음강화 13.5℃
  • 맑음보은 13.6℃
  • 맑음금산 13.4℃
  • 맑음강진군 11.8℃
  • 맑음경주시 12.3℃
  • 구름많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사회


서해해경청, 추석연휴 안전한 바닷길 만들기 최선

17일부터 21만여명 여객선 ․ 도선 이용 예상, 특별수송대책 마련


서해해경청은 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관할 해역 내 여객 및 도선 이용객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2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별 특별 수송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9월 17일~22일까지 특별수송기간 동안 완도~청산, 목포~암태 등 5개 항로에 여객선 5척을 증편하는 한편 화흥포~소안 등 6개 항로는 516회에 걸쳐 운항 횟수를 증설하기로 했다.

추석에 앞서 여객선과 터미널 등 관련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유관 기관별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수현 청장은 지난 5일 신안군 홍도출장소를 찾아 구명동의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여객선 항로 순찰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추석 연휴동안 서해청 및 각 해경서에서는 특별교통 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추석 연휴 동안 기상상황 및 비상사태에 대비한 현장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현 청장은 “이번 추석은 어느해보다 휴일이 길어 선박을 이용해 섬을 찾는 주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해양사고 없는 명절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목포 10만 2,300여명을 비롯해 완도, 군산, 태안, 평택 등 관할 해역 내에서 21만여명이 여객선 및 도선을 이용해 도서지역을 통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