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과 가까운 제주 남쪽 해역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앞바다는 어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함께 지난달 일본과 인접한 제주도 남쪽 해역 6곳의 바닷물을 분석한 결과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이 전혀 없었다”고 발표했다.
해수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고등어와 삼치 등 연안 어종 10종과 오징어∙참조기 등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어종 8종을 채집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인공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