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13.0℃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5.2℃
  • 맑음대전 13.6℃
  • 맑음대구 16.9℃
  • 맑음울산 15.6℃
  • 맑음광주 13.5℃
  • 구름조금부산 16.8℃
  • 맑음고창 10.3℃
  • 맑음제주 14.6℃
  • 맑음강화 15.6℃
  • 맑음보은 10.7℃
  • 맑음금산 10.4℃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4.2℃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사회


지난해 한국 경제규모 세계 15위

중국은 일본 따돌리고 2위 자리 확고하게 다져

25일 한국은행과 세계은행의 세계발전지수(World Development Indicators)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1조 1천295억 달러로 전 세계에서 15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달러표시 명목 GDP 순위는 2004년 11위에서 2005년 12위, 2006년 13위로 해마다 뒷걸음쳤으며 2007년에는 전년과 같은 13위에 머물고서 2008년 15위로 떨어진 뒤 제자리 상태이다.

세계 경제에서 한국의 비중은 2007년 1.9%까지 올랐으나 2008년 1.5%, 2009년 1.4%로 줄고서 2010년부터는 1.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GDP 순위를 보면 미국(15조 6천848억 달러)이 부동의 1위를 유지했고 2∼4위권인 중국(8조 3천583억 달러), 일본(5조 9천597억 달러), 독일(3조 3천995억 달러), 프랑스(2조 6천128억 달러)도 1년 전 순위를 지켰다.

그러나 15위권에서는 영국(2조 4천351억 달러)과 브라질(2조 2천526억 달러)이 6위와 7위를, 러시아(2조 147억 달러)와 이탈리아(2조 132억 달러)가 8위와 9위를, 호주(1조 5천206억 달러)와 스페인(1조 3천493억 달러)이 12위와 13위를 각각 맞바꿨다.

인도(1조 8천417억 달러), 캐나다(1조 8천214억 달러), 멕시코(1조 1천779억 달러)는 각각 10위, 11위, 14위로 2011년과 같은 자리를 지켰다.

한국이 15위에 머무른 5년간의 변화상을 보면 중국이 2008년 4조 5천218억 달러이던 GDP를 84.8%나 늘린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로써 2008년 한국의 4.9배이던 중국의 GDP는 지난해는 무려 7.4배에 달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윤상현 "알리·테무서 판매되는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범벅...정부의 적극 대처 시급"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알리·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에 대해 정부의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어제(9일) 서울시가 발표한 해외 온라인 플랫품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 71개 중에 41%인 29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도록 적극행정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계 플랫폼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어린이 학용품과 슬라임 등 완구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며 "초저가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이 공산품을 넘어 신선식품·어린이제품 등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유해물질 관련 상품의 안전성, 불량·파손·가품 등 피해 대처뿐 아니라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도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 법제도 미비로 제재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라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이 초저가 공세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 경쟁업체들에 부과되는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