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역전의 명수' 김기택 vs '꾀돌이' 유남규 세기의 명승부

 

25년만의 리벤지 매치에 극도의 긴장감을 느낀 탓일까? 천하의 유남규가 경기 도중 다리 경련을 호소했다.

10월 1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 26회는 지난주에 이어 ''88서울올림픽 25주년- 탁구'' 2부가 그려
지는 가운데 김기택과 유남규의 자존심을 건 박빙의 탁구 대결이 펼쳐진다.

결승전이 된 김기택 vs 유남규의 경기는 11점이 아닌 88서울올림픽 결승전 당시 점수 그대로 21점 규정으
로 치러졌다.

연습 경기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눈빛만으로도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 두 사람의 모습에 현정화는
"두 사람의 수 싸움이 장난 아냐라며 고수들의 대결이 시작도 전부터 엄청 뜨거웠다"고 전했다.

김기택은 25년 만에 긴장했다. "왼쪽 다리가 달달 떨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유남규는 "기택
이형이랑 싸움하면 부담된다" 며 다리 경련을 호소하는 등 치열도 이어졌다.

현장은 선수들의 숨소리와 네트를 넘나드는 탁구공 소리만 들릴 정도로 긴장감이 넘쳤고 4번의 동점을 이
루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박빙의 경기가 펼쳐져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다는 후문이다.

 ''예체능'' 탁구 경기 사상 최고의 명승부가 된 이번 경기는 현 국가대표 감독으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유남규가 승리하게 될지, 25년 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김기택이 승리할지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이들
대결은 ''우리동네 예체능'' 26회를 통해 펼쳐진다.

한편, 우리동네 이웃과의 생활 체육 대결이 펼쳐지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박희상 기자 / phs@mbceconomy.com / 사진제공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