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구름조금동두천 18.5℃
  • 맑음강릉 25.7℃
  • 구름조금서울 18.5℃
  • 맑음대전 19.1℃
  • 맑음대구 20.5℃
  • 맑음울산 22.6℃
  • 맑음광주 18.8℃
  • 맑음부산 22.5℃
  • 맑음고창 19.8℃
  • 맑음제주 19.1℃
  • 구름조금강화 18.1℃
  • 맑음보은 18.0℃
  • 맑음금산 18.9℃
  • 맑음강진군 19.9℃
  • 맑음경주시 23.2℃
  • 맑음거제 19.8℃
기상청 제공

사회


부동산 중개업자 57.4% 4분기 전셋값 상승 전망

민간 임대시장 활성화 필요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자사 전국 회원 중개업소 812곳(수도권 404명, 지방 408명)을 대상으로 9월 24~30일까지 ‘4분기 부동산시장 전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분기 전세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상승이 57.4%(46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합이 39.2%(318명)였으며 하락은 3.4%(28명)에 불과했다.

반면 ‘4분기 매매시장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보합이 56.3%(457명)로 가장 많았고 상승 34.2%(278명), 하락 9.5%(77명) 순으로 나타났다.

‘매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빨리 처리해야 할 대책’에 대한 질문에는 취득세율 인하가 47.9%(389명)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가 44.6%(362명)로 많았다.

그밖에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3.6%(29명),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용 2.6%(21명), 개발부담금 한시 감면 1.4%(11명) 등은 우선순위에서는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 안정에 가장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민간 임대사업자 지원 확대라고 응답한 비율이 33.5%(272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수익·손익공유형 모기지 도입 등 매매수요 유도가 30.2%(245명), 준공 후 미분양 임대주택 활용이 24.8%(201명)로 나타났다. 반면 행복주택 건설 추진 6.5%(53명), 월세소득공제 확대 5.0%(41명) 등은 상대적으로 응답 비율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4분기에 유망할 것으로 생각되는 투자 상품’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기존 아파트 매수가 30.4%(24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가 20.8%(169명),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16.4%(133명), 신규 아파트 분양 15.9%(129명), 토지 11.8%(96명) 순이었으며,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은 4.7%(38명)로 가장 적은 선택을 받았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국내 반도체 핵심기술 중국 신생업체에 넘긴 '산업스파이' 징역형
국내 최대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의 핵심 기술을 중국 신생 경쟁업체에 유출한 '산업 스파이' 4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오늘(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5형사단독 김희영 부장판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4명에게 징역 1년∼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또 피고인 4명 가운데 수사에 협조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을 법정 구속했다. 이와 함께 A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대구 소재 반도체 및 태양광발전용 전문 장비 제작업체에 3억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 등 피고인 4명은 2015년 8월∼2018년 3월 국내 피해기업의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를 위한 '단결정 성장·가공 기술'과 관련한 핵심 기술자료 2건을 중국 상하이(上海)에 있는 신생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업체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기업의 단결정 성장·가공 기술은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첨단기술이다. 특히 중국 측에 넘어간 핵심 자료들은 피해기업이 1999년부터 상당한 연구비와 노력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영업비밀에도 해당한다. 2015년 상반기 무렵 A씨 업체는 중국 업체로부터 반도체용 단결정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