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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는 12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설립

현오석 부총리-김용 총재 협정문에 서명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가 오는 12월 인천 송도에 들어선다.

국제통화기금(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현오석(사진 왼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김용(오른쪽) WB 총재와 만나 인천 송도에 WB 한국사무소 본부를,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각각 설치하는 내용의 협정문에 서명했다.

이로써 인천시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에 이어 또다른 국제기구를 유치하게 됐다. 설립 시기는 설립협정문의 국회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중 개소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개소식에는 김 총재도 참석할 예정이다. WB 한국사무소는 개발도상국 지원 업무를 주로 맡을 예정이며, 한국 발전전략 전수에 역점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양자 면담에서 김 총재는 세계은행그룹(WBG) 내 기구인 국제개발협회(IDA)의 재원을 보충하는 문제에 한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IDA는 저소득 개발도상국에 장기 저리로 자금을 융자하는 기구다.

이에 대해 현 부총리는 “WBG 한국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세계은행과 한 차원 높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며 “재정 기여뿐만 아니라 한국의 성공적인 개발 경험을 적극 전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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