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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관광경찰 공식 출범

관광경찰이 공식 출범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은 오는 16일부터 서울 주요 관광 명소에서 101명으로 구성된 관광경찰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관광경찰은 명동, 이태원, 동대문, 인사동 등에 조별로 배치돼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택시 바가지요금, 불법 콜밴 영업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겪는 불친절 서비스, 환불 거부 등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도 경찰력을 보탠다.관광경찰로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실력을 갖춘 경찰관 가운데 현직 경찰 52명, 의무 경찰 49명을 각각 선발했다.

관광경찰은 한국을 상징하는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비치도록 하기 위해 디자이너 김서룡씨가 제작한 별도의 경찰복을 입을 예정이다. 문체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안내전화 1330을 이용해 관광경찰에게 간편하게 연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서울에서 관광경찰 제도를 시범적으로 시작한 뒤 순차적으로 제주, 부산 등의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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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선임과정 음모 꾸민적 없어... 홍 감독에게 미안할뿐"
국회에 출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실상을 감추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나선 정 회장은 앞서 모두발언에서 "감독 선임 건에 대해 협상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지 못했던 것은 우리가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 감독을 선발하는 과정 자체도 충분히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선 협상 과정에서 조건이 맞지 않아 불발됐거나 제외된 분들의 프라이버시도 충분히 보호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축구협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금의 전력강화위나 이전의 기술위 추천에 반해 뽑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절차적 조언을 한 적은 있지만 특정인을 두고 어떻게 해야 한다고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 해설위원이 홍 감독 선임 과정을 비판한 내용에 대해 정 회장은 "위원들이 본인은 누구를 지지하고 추천했으며, 다른 위원은 어떤 이를 선호했다고 토의 과정을 공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