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토 지역에 태풍 ‘위파’가 상륙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6일 NHK 등에 따르면 도쿄에서 120km 떨어진 이즈오섬의 오시마 마을 등지에서 현재 17명이 사망했으며 50여 명이 행방불명됐다.
이즈오섬은 이날 하루 800mm를 상회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물이 범람하고 주택 수십 채가 무너졌다.
태풍이 후쿠시마 원전 인근을 지나면서 또 다른 오염수 누출 피해도 거론되고 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